1등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선물
마을의 자랑 대봉감
덕실마을은 대봉감 재배지역으로 각종 기관, 마을작목반, 청년회원을 주축으로 덕실 대봉감을 홍보함으로써 마을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덕실 대봉감은 크고 탱글탱글하며 속이 차있고 원형을 유지하며 맛 또한 전국 1위라 해도 손색이 없으며, 이러한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은 같은 의령이라도 주변지역보다 기온이 2~3도 낮고 지형이 벽화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황토질의 토양으로 게르마늄 성분이 많아 몸에 좋은 대봉감이 잘 자랄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가을이 되면 마을전체가 대봉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마을전체가 주황색 물결로 가득차 있어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광경이 연출된다. 대봉감은 수확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서 2~3일 정도 예냉 건조하는 것이 필요하고 저온창고에 0℃에서 영하1℃의 주위온도를 유지해 고품질의 상품을 출하하여 토요애 의령공동브랜드의 그 명성을 한층 더 자랑하고 있다.
대봉감을 홍시(연시)로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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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연시(홍시)를 만드는 방법은 병아리 가두리에 담아 짚으로 덮어 보온하고 감나무에 매달아 깊은 겨울 이른 봄까지 저장이 가능하였으나 지금은 저장 기술이 다양하다.
저장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자연 홍시(연시)로 만들려면
1. 박스포장의 대봉감을 하나씩 꺼내어 광주리나 빈 박스에 일렬로 담아 아파트 베란다 등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면 서서히 익는다.
2. 장기간 보관하면서 먹으려면 대봉감을 신문지에 하나씩 싸서 생감은 밀에 가도록하여 박스 또는 아이스박스 등에 2-3줄 놓아두어 10~20일 되면 홍시가 되면 먹는다.
3. 아이스홍시로 이듬해 여름까지 먹으려면 80%정도의 홍시 감을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키친타올로 싸서 2개씩 랩 등을 사용하여 냉동실에 보관하여 7-8월 냉동된 그대로 칼로 베어서 아이스홍시로 먹는다. 아이스홍시는 한 여름 어떤 기호식품보다 대봉 감의 맛과 향 계절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다.